오레곤, 리버티 하이스쿨 3만5천달러 상당의 악기들 도둑 맞아
힐스보리 경찰은 현재 리버티 하이스쿨 밴드룸에 침입해 3만5천 달러 상당의 악기를
훔쳐간 범인을 찾고 있다.
도둑은 11일 새벽 3시경에 학교 밴드룸에 들어와 악기를 훔쳐 간것으로 보고 있다.
힐스보리 경찰 에릭 번데이는 “범인들이 새벽 시간에 어떻게 학교에 진입했는지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도둑은 악기의 케이스들은 모두 남겨둔채 플룻 8개, 섹스폰 3개, 클라리넷 2개,
트럼펫 그리고 베이스 기타 등을 가져갔다.
악기를 잃어버린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악기를 재구입하거나 다른
악기를 빌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학부모인 린지씨는 “딸의 플룻을 $1000을 주고
구매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중고 악기를 팔려고 하는 광고나 기타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힐스보리 경찰(503) 681-6190)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