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 남성, 버거킹 지점 상대 소송 걸어 합의금 받아내

커티스 브로너(50세)씨는 우연히 버거킹 화장실에 한시간 이상 갇히게 된 일로 버거킹으로 부터 평생 무상으로 버거킹 햄버거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이를 어긴 오레곤에 위치한 버거킹 한 지점에 소송을 제기 결국 승소했다.

결국 해당 버거킹 지점은 이 남성에게 합의금으로 9,027,16 달러를 30일 이내에 지불하게 됐다고 그의 변호사 마이클 풀러는 밝혔다. 이 금액은 그가 72세가 될 때까지 일주일에 한번 와퍼를 한끼 정도 사먹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이 소송은 지난 1월 멀티노마 카운티 코트에 접수된 소송으로 브로너씨는 지난 12월15일 우드 빌리지 버거킹에서 식사를 마치고 떠나려고 했으나 문이 밖에서 잠겨 전화로 직원들을 불러 문을 열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직원들은 오히려 웃기만 할뿐 문을 열어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소장에서는 밝혔다. 브로너씨는 결국 직접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나왔던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