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음식 여행이 시작됩니다.
오레곤주 비버튼의 올드타운 일대에서는
미얀마의 향긋한 샐러드부터 베트남의 반미,
한국의 뜨끈한 찌개까지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서로 다른 세 나라의 맛을
가까운 동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비버튼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발효 찻잎에 채소와 콩, 바삭한 토핑을 곁들인 티리프 샐러드를 눈여겨보세요. 고소하고 산뜻한 맛이 함께 느껴지는 독특한 메뉴입니다. 진한 코코넛 향이 감도는 누들 요리나 미얀마식 커리를 함께 주문해 나누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여유로운 저녁 식사는 물론, 차와 작은 음식을 함께 즐기는 애프터눈 티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외식 장소를 찾을 때 잘 어울립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와 쌀국수입니다. 반미는 고기와 파테, 절인 채소, 고수 등을 함께 넣어 다양한 맛이 한입에 어우러지는 것이 매력인데요. 쌀국수 외에 매콤한 분보후에와 바삭한 베트남식 반쎄오도 살펴볼 만합니다.
식사 후에는 베트남 커피를 곁들이거나, 가족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든 땅콩 소스와 호이신 소스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음식과 작은 식재료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뜨거운 돌솥에 담겨 나오는 비빔밥은 밥이 바닥에서 노릇하게 눌어붙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간다면 해물파전을 곁들이기 좋습니다. 순두부찌개나 김치찌개처럼 쌀쌀한 날 생각나는 국물 요리도 이곳의 대표적인 선택지입니다.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여러 가지 반찬도 낙원을 찾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한식을 나눠 먹고 싶은 날, 비버튼에서 기억해둘 만한 곳입니다.
Beaverton, OR 97005
발효 찻잎 샐러드의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Top Burmese, 가볍게 반미와 쌀국수를 즐기고
싶다면 Tan Tan, 따뜻한 찌개와 푸짐한 한식
한 상이 생각난다면 Nak Won이 잘 어울립니다.
이번 주에는 익숙한 포틀랜드 식당 대신
비버튼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가까운 거리에서 새로운 음식 문화를
만나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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