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의 가을을 여는 새 맛집 3곳
가을이 시작되는 포틀랜드에는
익숙한 동네에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 주는 식당들이
하나둘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올여름부터 9월 사이 문을 열어
아직 신선함이 남아 있으면서도,
단순한 오픈 소식보다
‘어떤 날 가면 좋은지’가 분명한 세 곳을 골랐습니다.
01
Strange-bird
스트레인지 버드
푸드 카트와 팝업으로 이름을 알린 뒤
SE Clinton에 정식 매장을 연 피자 레스토랑입니다.
얇으면서도 쫄깃한 네오 나폴리탄 스타일의 피자를 중심으로
계절 재료를 활용한 작은 접시와 함께 즐기는 구성이 잘 어울리는데요.
새 식당이지만 화려한 신상 맛집이라기보다
동네 저녁 식사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타입이라,
피자 한 판과 몇 가지 메뉴를 나눠 먹고 싶은 날 선택하기 좋습니다.
📍 주소
2114 SE Clinton St
Portland, OR 97202
Portland, OR 97202
02
The Richmond Club
더 리치먼드 클럽
SE Division의 오래된 동네 바 자리를 새롭게 다듬어 문을 연 공간으로,
프렌치 비스트로의 분위기를 살짝 입힌 칵테일 바에 가깝습니다.
클래식한 칵테일을 비틀어 낸 드링크와 함께
치킨 프리트, 크루도처럼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해
‘저녁 한 끼와 한잔’을 한곳에서 해결하기 좋은데요.
너무 격식을 차리지는 않으면서도
평소보다 조금 분위기 있는 평일 저녁을 만들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 주소
3203 SE Division St
Portland, OR 97202
Portland, OR 97202
03
Sushi Fukami
스시 후카미
다운타운에 문을 연 소규모 오마카세 카운터입니다.
단 8석 규모의 에도마에 스타일 공간으로,
여러 명이 함께 떠들썩하게 즐기는 식사보다는
한 코스에 천천히 집중하는 특별한 날에 더 잘 어울립니다.
좌석이 많지 않은 만큼 즉흥적으로 들르기보다는
미리 일정을 잡고 방문하는 편이 좋으며,
이번에 소개한 세 곳 가운데 가장 목적형 외식에 가까운 선택지입니다.
📍 주소
1128 SW Alder St
Portland, OR 97205
Portland, OR 97205
피자, 동네 칵테일 바, 8석 오마카세까지
세 곳의 성격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번 가을에는
‘새로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한 곳을 고르기보다,
그날 원하는 저녁의 분위기에 맞춰
새로운 포틀랜드 맛집을 하나씩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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