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9년 제너릭 약 샀다면 확인하세요”…오레곤 주민 환급 가능
“2009~2019년 제너릭 약 샀다면 확인하세요”…오레곤 주민 환급 가능

오레곤주가 제너릭 의약품(브랜드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뒤 같은 유효성분으로 만든 약) 가격을 부당하게 올린 혐의로 합의한 제약회사들의 합의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절차를 추진한다.
댄 레이필드 오레곤주 법무장관은 22일, 2009년 5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대상 제너릭 의약품을 구입한 오레곤 주민은 보상 대상인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방 법원이 이달 소비자 환급 배분 계획을 예비 승인하면서 환급 절차가 본격화됐다.
이번 사건은 여러 제네릭 의약품 제조사가 경쟁을 제한하고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공모했다는 혐의에서 비롯됐다. 오레곤주와 미국 47개 주·준주 연합은 글렌마크(Glenmark), 래닛(Lannett), 바슈(Bausch), 아포텍스(Apotex), 헤리티지(Heritage), 엠큐어(Emcure) 등과 약 9,650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환급금은 합의 대상 의약품을 구매해 가격 인상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다만 모든 제네릭 의약품 구매자가 자동으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구매한 약품이 합의 대상 목록에 포함되는지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레이필드 법무장관은 “생활비와 약값 부담 속에서 가족들이 식료품과 약값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과다한 약값을 부담한 주민은 돌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인 시니어와 만성질환자, 장기간 처방약을 복용한 주민은 과거 약국 구매 기록이나 보험의 처방약 이용 내역을 확인해 볼 만하다. 다만 현재는 환급 계획의 예비 승인 단계여서 실제 신청 마감일과 지급 방식은 전용 웹사이트의 후속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상 여부는 전용 웹사이트 AGGenericDrugs.com에서 확인하거나, 무료 전화 1-866-290-0182, 이메일 info@AGGenericDrugs.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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