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도심서 한낮 총격…전기자전거 타던 남성 피격

포틀랜드 도심 한복판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틀랜드 경찰국(PPB)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3시 27분께 포틀랜드 다운타운의 사우스웨스트 마켓 스트리트와 4번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공연장인 켈러 오디토리엄과 가까운 도심 지역이다.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부상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건 현장 주변에 있었던 차량 한 대를 수사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지만 차량이나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착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밥 데이 포틀랜드 경찰국장은 도심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지역 주민들이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 역시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틀랜드 경찰국의 강화 지역사회 안전팀(ECST)이 수사를 맡아 목격자와 인근 업소 등을 상대로 사건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총격이 발생한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자와 용의자가 서로 알고 있던 사이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위해 사건 발생 지역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운전자들에게 주변을 피해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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