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웨스트린 1위 선정

포틀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웨스트린(West Linn)이 ‘2026년 오레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생활안전 정보 전문기관 세이프와이즈(SafeWis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웨스트린은 FBI 최신 범죄 통계와 인구 자료, 주민 안전 인식 설문조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오레곤주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웨스트린의 강력범죄 발생률은 주민 1,000명당 0.5건, 재산범죄는 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레곤주 평균인 강력범죄 4.08건, 재산범죄 32.47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2위는 레이크 오스위고(Lake Oswego)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샌디(Sandy)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몬머스(Monmouth), 뉴버그-던디(Newberg-Dundee), 레바논(Lebanon), 센트럴포인트(Central Point), 캔비(Canby), 셔우드(Sherwood), 프라인빌(Prineville)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세이프와이즈는 이번 순위가 단순히 범죄 발생 건수만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 최신 FBI 범죄 통계와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함께 반영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별 범죄 추세를 이해하고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오레곤주의 강력범죄 발생률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재산범죄는 여전히 미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안전 문제로는 사이버범죄, 강력범죄, 총기 폭력이 꼽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재산범죄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오레곤에서 범죄율이 낮고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가 높은 도시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Copyright@OREGON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