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서 한국의 모든 것을 만난다… ‘2026 안녕(Hello)! 한국문화축제’ 개최

K-팝·국악·재즈·한복·K-뷰티·한식까지… 하루 동안 한국의 모든 것을 만나는 종합 문화축제
주시애틀총영사관·LA한국문화원·오레곤한인회 공동 개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축제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과 LA한국문화원, 오레곤한인회가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문화행사 ‘2026 안녕(Hello)! 한국문화축제’를 오는 7월 25일(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오레곤 비버턴 패트리샤 리저 아트센터(12625 SW Crescent St, Beaverton, OR 97005)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LA한국문화원과 오레곤한인회,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주관하며, 시애틀 기반 해외 세일즈 매니지먼트 시애틀바자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미국거점 세종학당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축제는 공연 중심의 일반적인 문화행사를 넘어 음악과 예술, 패션, 뷰티, 음식, 관광,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종합 K-컬처 페스티벌로 마련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K-뷰티, K-푸드, 한국 관광 콘텐츠까지 폭넓게 담아내며,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미국인부터 한인사회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국문화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입어보고, 체험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정오부터 시작되는 한국문화 브랜드 쇼케이스와 공연, 한복 패션쇼, K-뷰티 체험, 한국 음식 및 관광 홍보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오레곤 지역사회에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현재성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큐레이티드 코리안 브랜드 쇼케이스(Curated Korean Brand Showcase)’가 운영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의 식품과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한국문화 마켓으로, 관람객들이 한국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의 대표 먹거리와 스낵, 식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한국 여행상품과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또한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소개하며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마켓 시애틀폴락(Seattle Pollack)도 참가해 한국의 퀄리티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한국의 수산식품과 건강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뷰티, 생활용품, 패션상품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첫 무대는 창작 국악밴드 ‘도시(DOSI)’가 장식한다. 도시는 국악과 록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팀으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록 사운드를 더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무대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마리아 김이 오른다.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상을 수상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과 함께 수준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출신 재즈 뮤지션의 음악성을 미국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는 현지 K-팝 동호회 ‘브라이트앤로즈(BrightNRose)’도 참여한다. K-팝 커버댄스 공연은 물론 랜덤플레이 댄스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연 못지않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황이슬은 두 차례의 한복 패션쇼를 통해 현대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황 디자이너는 BTS 지민의 무대 의상을 비롯해 두바이 엑스포와 2023 밀라노 패션위크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 인물이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모델이 되어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체험하는 참여형 패션쇼도 진행된다.

여기에 한국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한국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라가 진행하는 K-뷰티 체험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비롯해 피부톤에 맞는 메이크업 컨설팅, 이미지 스타일링 등 한국 뷰티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서은지 주시애틀총영사는 “이번 ‘2026 안녕(Hello)! 한국문화축제’는 오레곤 지역사회와 한인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예술과 문화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한국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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