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킹 파머스 마켓’ 개장…여름 농산물 장터 18번째 시즌

포틀랜드 북동부 지역에서 운영되는 킹 파머스 마켓(King Farmers Market)이 5월 3일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18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 시장에는 약 35개 업체가 참여해 제철 과일과 채소를 비롯해 육류, 달걀, 해산물, 베이커리, 즉석 음식, 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시즌 초반에는 아스파라거스, 딸기, 루바브, 아티초크, 스냅피, 튤립 등이 주요 품목으로 선보인다.
킹 파머스 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장소는 킹 초등학교 인근 주차장(4906 NE 6th Ave, Portland, OR 97211)으로,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환경도 갖췄다. 인근 앨버타 아트 디스트릭트와 가까워 문화·여가 활동과 연계가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무료 주차 공간과 간이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결제 방식 역시 다양하다. 현금과 카드뿐 아니라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SNAP(스냅), 더블 업 푸드 벅스(Double Up Food Bucks), 오레곤 팜 다이렉트 뉴트리션 프로그램 등을 사용할 수 있다. SNAP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수마(SUMA)’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킹 파머스 마켓은 2009년 비영리 단체인 포틀랜드 파머스 마켓에 의해 설립됐으며, 지역 농가 지원과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현재는 지역 주민들의 주간 장보기 장소이자 커뮤니티 교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 마켓과 지역 농산물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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