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공원 22곳, 3월 30일부터 주차요금 부과

오레곤주에서는 오는 3월 30일부터 주립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지역 22곳에서 주차 요금이 새로 부과된다.

오레곤주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국(OPRD)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해당 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하루 이용 주차권(day-use parking pass)을 구입하거나 연간 이용권을 소지해야 한다.

오레곤 주민의 경우 하루 주차권은 10달러, 연간 이용권은 60달러이며, 타주 방문객은 하루 12달러, 연간 이용권은 75달러를 내야 한다.

현재 오레곤주에서는 이미 46개의 주립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지역에서 주차 요금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22곳이 추가되면서 유료 주차 공원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또한 캠핑장 이용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틸라무크 주립 숲(Tillamook State Forest)에 새로 개장하는 캠핑장은 4월 1일부터 1박 20달러의 이용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OPRD는 이번에 주차 요금이 새로 도입되는 공원들이 화장실, 하이킹 트레일, 포장 도로, 관개시설, 보트 램프 등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 비용이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상에는 오레곤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 중 하나인 실버 폴스 주립공원도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 방문객들은 최소 10달러의 주차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오레곤 주립공원 시스템은 주로 세 가지 재원으로 운영된다. 주 복권 수익이 전체 예산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RV 차량 번호판 수수료가 약 15%, 방문객 이용료가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인 3월 30일부터 오레곤 주립공원 내 RV 오수 처리 시설 19곳에서도 10달러의 이용료가 새로 부과될 예정이다. 공원 당국은 이 역시 시설 유지와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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