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 LAFC, 4월 포틀랜드 원정…오레곤한인회 특별 단체관람 인기폭발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메이저리그사커(MLS) 단체 관람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4월 11일(토) 오후 1시 30분, 포틀랜드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리는 LAFC 대 포틀랜드 팀버스 경기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응원하는 자리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해 8월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오레곤 한인 사회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2025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총 13경기 12골 4도움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68.9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MLS 전체 두 번째로 높은 효율성을 보였고, FC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데뷔골은 ‘2025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 합류 이후 LAFC는 9승 2패 4무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구단 가치는 12억5,000만 달러로 북미 스포츠 구단 가운데 1위, 전 세계 축구 클럽 중 15위에 오르며 위상을 높였다.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합류 이전보다 약 21% 증가했고, 아시아 지역 시청자 수는 4~5배까지 급증하는 등 흥행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단체 관람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 시작 15~20분 전, 오레곤한인회를 포함한 한인 커뮤니티가 하이라이트 그룹으로 선정돼 경기장 전광판에 소개된다는 점이다.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포틀랜드 지역 한인 사회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회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 참가자들은 KSO 전용 프라이빗 데크인 ‘The Pub Beer Patio Deck(Deck 1, 3, 4, 5, 6)’에 입장할 수 있다. 이 공간은 KSO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구역으로, 좌석과 스탠딩 관람이 가능하며 지정석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에스코트를 받아 실제 경기장 필드로 내려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반 관중에게는 쉽게 허용되지 않는 필드 위에서 손흥민이 뛰었던 잔디를 직접 밟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한인회 단체 관람 티켓은 현재 거의 매진된 상태로 전해졌다. 단체 티켓을 구하지 못한 경우에도 일반 티켓을 통해 경기 관람은 가능하며, 가격대는 49달러부터 234달러까지 다양하다.
오레곤한인회는 “손흥민 선수가 뛰는 LAFC와의 경기를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즐기고, 지역 사회에 우리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단체 관람석뿐만 아니라 일반 좌석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오레곤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