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 새 프로 소프트볼 팀 ‘포틀랜드 캐스케이드’ 창단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새로운 프로 소프트볼 팀 ‘포틀랜드 캐스케이드(Portland Cascade)’가 창단되며, 여성 프로 소프트볼 리그인 ‘애슬리츠 언리미티드 소프트볼 리그(AUSL)’에 공식 합류했다.

AUSL은 기존의 블레이즈, 밴디츠, 볼츠, 스파크, 탤런스에 이어 포틀랜드 캐스케이드를 포함해 총 6개 구단 체제로 확대 운영된다. 리그 사무국이 직접 운영하는 팀들로 구성된 AUSL은 지난해 4개 팀 체제로 출범했으며, 올해 두 번째 시즌부터 본격적인 확장 리그로 운영된다.

AUSL 커미셔너 김 응(Kim Ng)은 “포틀랜드는 여성 스포츠에 대한 지지와 참여가 도시 문화로 자리 잡은 곳”이라며 “사람들이 실제로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 주는 도시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김 응 커미셔너는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첫 여성 단장을 지낸 인물로, 현재 프로 소프트볼 리그 최초의 커미셔너를 맡고 있다.

포틀랜드 캐스케이드의 홈구장은 힐스보로 볼파크(Hillsboro Ballpark, 구 론 톤킨 필드)로 확정됐다. 힐스보로 시의 비치 페이스 시장도 최근 리그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팀 모자를 착용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단에는 대학 소프트볼 스타 출신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오클라호마 대학교 출신의 3회 올아메리칸 투수 켈리 맥스웰, 지난해 전체 1순위 지명 선수 샘 랜드리가 마운드를 책임진다. 오레곤대학교 출신 내야수 페이지 시니키, 워싱턴대학교에서 활약하며 팩-12 올해의 수비상 3회 수상 경력을 가진 시스 베이츠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발표된 포틀랜드 캐스케이드 선수 명단에는 시스 베이츠, 미아 데이비슨, 켄드라 팔비, 페이튼 고트샬, 칼리 후버, 샘 랜드리, 켈리 맥스웰, 알리 뉴랜드, 코비 오티스, 시에라 사코, 페이지 시니키, 토리 비달레스가 포함돼 있다. 추가 선수들은 올봄 대학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AUSL 2026 시즌은 6월과 7월 두 달간 진행되며, 각 팀은 25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3전 2선승제로 열리며 ESPN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캐스케이드는 솔트레이크시티, 시카고, 오클라호마시티, 더럼, 라운드록을 연고로 하는 팀들과 맞붙는다.

리그 측은 아직 포틀랜드 캐스케이드의 초대 감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개막전은 오는 6월 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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