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식 개최

오레곤한인회(KSO)는 오는 2026년 1월 13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122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03년 첫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이민으로 시작된 한인의 미국 이민사를 되돌아보고, 지역 한인사회가 이어온 문화·역사적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인회는 이번 기념식이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의 결속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지역 한인단체, 상공계, 차세대 리더,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한국 이민사 관련 소개, 기념사, 문화 교류 시간 등을 함께 나누게 된다.
기념식은 **오레곤 한인회관(7650 SW 81st Ave, Portland, OR 97223)**에서 열리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2026년 1월 5일(월)**까지 사전 신청(RSVP)을 완료해야 한다.
오레곤한인회 김 프란체스카 회장은 “미주 한인 이민 122년의 역사는 우리 선조들의 도전과 희생 위에 세워진 귀중한 유산”이라며 “지역 한인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우리 공동체의 힘이자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헌수 이사장은 “한인사회가 함께 걸어온 길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레곤한인회는 이번 기념식이 한인사회의 연대와 문화적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