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주지사, 탄소 오염 감축 및 청정 에너지 전환 가속화 명령 발표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가 21일, 주 전역의 탄소 오염 감축 속도를 높이고 전력망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명령(EO) 25-29에 공식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전략적 전기화, 에너지 효율 개선, 청정 에너지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핵심으로 한다.

코텍 주지사는 “오레곤주는 기록적인 산불과 극심한 기상 피해를 겪고 있다”며 “청정 에너지 확대와 탄소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정명령은 배출량 감소는 물론 전력망 안정성 강화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레곤주 기후 솔루션 담당 이사 노라 앱터는 “이번 조치는 전략을 실행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연방 정부를 기다리지 않고 오레곤이 먼저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생에너지 단체 리뉴어블 노스웨스트의 니콜 휴즈 전무이사는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위한 허가 절차 간소화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고, 오레곤 비즈니스 포 클라이밋의 팀 밀러 이사도 “공공·민간 협력 강화로 청정에너지 분야 일자리와 혁신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정명령 25-29는 ▲오레곤 에너지 전략 이행 가속화 ▲청정 에너지·저장 시설 허가 절차 간소화 ▲지열·해상풍력 등 무탄소 기술 개발 협력 ▲기관 간 조율과 책임성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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