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OHSU, 11월 8일 무료 건강 박람회 개최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Asian Health & Service Center, AHSC)가 오레곤보건과학대학(OHSU)과 협력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험 유무, 인종,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포괄적 건강 서비스 행사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기본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안 커뮤니티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참가 제한은 전혀 없다.
검사 전 금식은 필요하지 않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사전 등록(전화 503-772-5891) 을 권장한다. 건강 박람회는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9035 SE Foster Rd, Portland, OR 97266)에서 열리며,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측은 “언어, 문화, 경제적 장벽을 넘어 더 많은 아시안 및 지역 주민이 건강 관리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OHSU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모든 주민이 건강 검진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레곤 아시안 보건복지센터(Asian Health & Service Center, AHSC)는 포틀랜드를 중심으로 아시아계 이민자와 난민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건강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암 예방 교육, 노인 영양 지원, 보험 신청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