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튼 나이트 마켓, 8월 9일 단 하루 개최…다문화 향연 한자리에
오레곤주 대표 여름 축제인 ‘비버튼 나이트 마켓(Beaverton Night Market)’이 오는 8월 9일(토) 단 하루, 비버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 행사보다 규모를 키워 한층 확장된 공간과 대형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는 비버튼시 다양성자문위원회가 주최하며, 다문화 음식·공예·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족친화형 야시장으로 매년 1만4천여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비버튼시는 “올해는 모든 자원을 단 하루에 집중해 더욱 기억에 남을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퍼포먼스와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전했다.
비버튼 나이트 마켓은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시의 ‘형평성과 포용성 계획(DEI)’과 ‘커뮤니티 비전’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특히 다문화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8월 9일(토)
장소: 비버튼 시청 및 시청 앞 광장 (12725 SW Millikan Way Beaverton, OR 97005)
내용: 세계 각국 음식, 전통 공예,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입장: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