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부터 유진까지, 오레곤 파머스 마켓의 다채로운 매력

오레곤주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파머스 마켓들이 활발히 운영되는 지역이다.

특히 포틀랜드를 중심으로 한 메트로 지역과 유진, 새럼, 코밸리스 등 중소 도시에서도 매주 정기적으로 파머스 마켓이 열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와 다양한 수공예품, 현지 예술작품을 제공한다.

오레곤 파머스 마켓은 1970~80년대에 지역 농민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소규모 직거래 시장으로 시작되었으며,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오레곤 파머스 마켓 협회(OFMA)가 주도적으로 여러 마켓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업, 유기농 및 제철 농산물 유통, 소규모 농가 중심의 직거래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포틀랜드 지역의 대표적인 파머스 마켓으로는 포틀랜드 주립대 (PSU), 셰만스키 파크 (Shemanski Park), 알버타 스트리트(Alberta Street), 포틀랜드 킹 (Portland King), 렌츠 인터내셔널(Lents International) 파머스 마켓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제 식품, 공예품, 라이브 음악과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오레곤의 많은 파머스 마켓에서는 푸드 스탬프(EBT) 카드 사용을 허용하고 ‘마켓 매치’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도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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