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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주,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첫 보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오레곤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가 처음으로 인간에게 전염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오레곤주 보건국(OHA)이 발표했다.

이번 인간 감염은 오레곤주 클락카마스 카운티에 있는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15만 마리의 조류 감염과 관련이 있다. OHA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해당 인물과 농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며,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증거는 없으며, 대중에게 미치는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클락카마스 카운티 공공 보건 담당자 사라 프레젠트는 “해당자가 가벼운 증상만 겪었으며 완전히 회복됐다”고 전했다. OHA는 감염자는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를 치료제로 처방받았고, 가족과 친밀하게 접촉했던 사람들에게도 오셀타미비르 예방 치료를 처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확인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H5N1형 A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미국 내 야생 조류, 가금류, 소 및 여러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OHA는 지난 10월에는 오레곤주 농장에서 돼지에서 첫 번째 조류독감 사례가 발생했으며, 조류독감의 지속적인 확산은 사람들의 노출 가능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올해 들어,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콜로라도, 미시간, 텍사스, 미주리, 오레곤주 등에서 총 50건 이상의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 특히 눈의 충혈을 동반했다고 한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한 사람들 중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오레곤주 건강 당국의 주역학자이자 보건 담당자 딘 사이델린저(Dean Sidelinger)는 “조류나 다른 동물들, 또는 감염된 동물들이 있는 환경에 가까이 있거나 장기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사람들은 감염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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