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주지사, 왈로와 카운티 가뭄 비상사태 선포

티나 코텍 주지사는 행정 명령 24-29를 통해 왈로와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선포는 주 정부 기관이 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조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입이다. 주지사는 “물 부족이 우리 주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며, 오레곤 전역에서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 장기 가뭄 문제를 강조했다.

왈로와 카운티는 지속적인 가뭄 상태를 겪고 있으며, 특히 올해 7월부터 더욱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표준화 강수량 증발산 지수(SPEI)와 같은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정상 이상의 기온과 정상 이하의 강수량, 유량, 토양 수분 상태가 지속되면서 농업, 가축, 천연 자원 및 관광 부문에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뭄 선포에 따라 지역 물 사용자에 대한 지원이 시작되며, 주 수자원부는 검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수수료 일정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선포는 오레곤 가뭄 준비 위원회(Oregon Drought Readiness Council)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 발표된 세 번째 가뭄 비상사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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