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즈 레스토랑 체인, 오레곤 전 지점 결국 폐업

비버튼에 본사를 둔 샤리즈 레스토랑(Shari’s Restaurants) 체인이 최근 재정 문제로 인해 오레곤의 모든 지점을 갑작스럽게 폐업했다. 이 체인은 퇴거 통지, 미지급 청구서 및 세금 체납 등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샤리즈 경영 회사인 샤리즈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의 모회사 개더 홀딩스(Gather Holdings LLC)의 CEO인 샘 보르게세는 “현재 오레곤의 모든 샤리즈 레스토랑이 폐업했다”고 밝혔다.

샤리즈는 가족식 레스토랑 체인으로 미지급 임대료, 세금 및 기타 청구서로 인해 부채가 누적되고 있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오레곤, 아이다호, 워싱턴주에서 거의 10곳의 샤리즈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

포틀랜드의 노스이스트 공항 도로에 위치한 샤리즈 레스토랑을 관리했던 데브 멜리나는 “쓰레기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지난 한 달 동안 식자재 공급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샤리즈는 1978년 헤르미스톤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이 가족식 레스토랑 체인은 오레곤, 워싱턴주,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와이오밍에 6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여러 종류의 파이와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샤리즈 레스토랑 체인은 이제 그 역사를 마감하게 되었다.

ASA Or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