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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실업급여 가로챈 포틀랜드 남성, 6개월 징역형

포틀랜드 남성이 팬데믹 실업급여를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매튜 켐프(41세)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17명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팬데믹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부 피해자들은 켐프가 그들의 정보를 사용해 혜택을 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다른 이들은 그의 행위를 전혀 몰랐다.

켐프는 수혜자가 아닌 자신의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해 체크나 선불 카드로 혜택이 지급되도록 했다. 청구 처리가 지연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켐프는 해당 수혜자를 사칭해 주 고용국(OED)에 연락해 돈을 확보했다.

지난 2월 7일, 배심원단은 켐프에게 우편 사기, 은행 사기 및 정부 자금 절도 혐의로 7건의 기소장을 제출했으며, 6월 14일, 켐프는 정부 자금 절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켐프는 연방 감옥에서 6개월 형을 선고받았으며, 3년간의 감독을 받게 된다. 또한, OED에 147,294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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