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포틀랜드 마라톤, 10년 만에 최대 참가 인원 기록
지난 10월 6일 아침, 포틀랜드의 중심가에서 52회 포틀랜드 마라톤을 위해 수천 명의 주자가 모였고, 수많은 관중들이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거의 9,000명의 주자가 참가하여 지난 10년 간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브루크시의 CEO인 필크 듀몬테는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라고 전했다.
올해 26.2마일(약 42.2킬로미터) 코스는 도시의 유명한 랜드마크와 관광 명소를 통과했다. 이 대회에는 멀리서 온 선수들도 많이 참가했다.
스웨덴의 아키발드 카스텔이 남자 부문에서 2시간 22분 14초로 우승했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레이첼 피터스가 2시간 48분 21초로 1위를 차지했다.
주최 측은 “우리는 이 대회를 계속 확장할 것이며, 포틀랜드 마라톤의 이전 최대 참가 인원인 12,000명을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마라톤 대회는 1972년된 전통있는 마라톤 대회로, 포틀랜드의 주요 랜드마크와 아름다운 경치를 지나며 도시의 여러 관광 명소를 포함하는 26.2마일(약 42.2킬로미터)의 코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