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전미여자농구협회 15번째 연고지로 선정
전미여자농구협회(WNBA)가 15번째 여자프로농구팀의 연고지로 포틀랜드를 선정했다.
새로운 여자농구팀은 2026년부터 경기를 시작하며, 포틀랜드 중심부에 위치한 모다 센터에서 홈 경기를 진행한다. 포틀랜드 썬더스를 소유한 리사 바탈 메라지와 알렉스 바탈이 팀 운영을 맡는다.
WNBA 커미셔너 캐시 엔겔버트는 “포틀랜드는 농구와 깊은 인연을 가진 역사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리사 바탈 메라지는 성명에서 “우리는 여성 스포츠의 변혁적인 힘을 믿고, 포틀랜드의 활기차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여자농구팀을 강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포틀랜드 파이어’라는 팀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충성스러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재정 문제로 팀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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