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커뮤니티 컬리지, 연방 자금으로 상업용 운전 면허 프로그램 확대

오레곤의 클라매스 커뮤니티 컬리지와 린-벤튼 커뮤니티 컬리지가 연방 자금을 지원받아 상업용 운전 면허증(CDL)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클라매스 커뮤니티 컬리지는 135,000달러, 린-벤튼 커뮤니티 컬리지는 130,000달러를 지원받아 CDL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번 연방 자금 지원은 총 350만 달러로, 아이오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오레곤, 텍사스 등지의 27개 학교에 배분되었다.

오레곤 트럭 운전사 협회의 재나 자비스 회장은 “지난 수년간 트럭 운전사가 부족한 상태”라며 “이러한 보조금을 통해 커뮤니티 컬리지들이 상업용 운전 면허증 취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트럭 운전사가 부족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많은 운전사들이 은퇴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젊은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장시간 운전하며 집을 떠나야 하는 조건 때문에 트럭 운전 직업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미국에서는 주간 트럭 운전의 경우 21세 이상이어야 하는 연령 제한이 있어, 고등학생이나 18세 이상의 젊은 인력들이 쉽게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삼수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