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의회, 대중교통 개선 계획 발표
포틀랜드 시의회는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대중교통 노선 확대, 전기 버스 도입, 그리고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도 예정되어 있다.
포틀랜드 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엘리자베스 스미스에 따르면 포틀랜드시는 포틀랜드 시내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5개의 신규 대중교통 노선을 도입한다. 이 노선들은 세인트 존스, 노스포틀랜드, 리버뷰, 웨스트리버 및 리트로 지역을 포함한다.
전기 버스는 현재 운행 중인 전기 버스 50대에 더해 150대의 전기 버스가 추가로 도입하며 이로써 포틀랜드 전체 버스의 40% 이상이 전기 버스가 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신호등이 도입되어 교통 흐름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대중교통의 정시성을 높이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자전거 및 보행자 시설을 확장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중교통 개선 계획의 총예산은 5억 2천만 달러로 설정되었다.
포틀랜드 시의회는 8월부터 9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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