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국제공항(PDX) 새로운 메인 터미널 8월 14일 개장

포틀랜드 국제공항(PDX)의 새로운 메인 터미널이 예정보다 3개월 늦어진 8월 14일 공식 개장한다.

새로운 메인 터미널의 개장은 2019년에 진행된 포틀랜드 국제공항의 리노베이션 계획 중에 가장 핵심적인 프로젝트이다.

새로운 메인 터미널은 약 9 에이커 규모의 목재 지붕 형태를 갖추었으며, 보안 검색 전 쇼핑과 식당 구역이 들어선다. 이 구역에는 미국 최대의 독립서점 중 하나인 파웰스 북스(Powell’s Books)를 포함한 약 22개의 상점과 12개의 레스토랑 및 음료 코너가 들어선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위해 메인 터미널에는 72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공항 내부가 마치 숲 속에서 산책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공항 설계를 맡은 조경 건축가인 폴 앤드류는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오가는 사람들이 태평양 북서부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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