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슈츠 국유림 트레일에서 전기자전거 허용에 대한 찬반논쟁
오레곤 중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일 코스 중에 하나인 데슈츠 국유림(Deschutes National Forest)에서 클래스 1 전기자전거(e-Bike)의 허용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데슈츠 국유림 관계자는 클래스 1 전기자전거 허용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기존 67개 트레일 구간에서 클래스 1 전기자전거를 허용하는 안건에 대해 오는 7월 31일까지 공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종류의 전기자전거는 데슈츠 국유림의 자동차용으로 지정된 도로나 트레일에서만 허용된다.
클래스 1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구를 때에만 전동 모터가 작동하여 페달링의 힘을 도와주는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최고속도는 시속 약 20마일 정도이다.
현재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 안건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기자전거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전기자전거가 너무 강력하고 빠르기 때문에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안전하게 트레일을 공유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반면 찬성하는 측에서는 공공토지를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로 신체적인 제한으로 인해 전기자전거를 통해서 좀 더 쉽게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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