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전설적인 센터 빌 월튼 사망… 향년 71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를 유일하게 NBA 우승으로 이끈 빌 월튼(Bill Walton)이 7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미 프로농구협회(NBA)는 “월요일 아침 전설적인 센터 빌 월튼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빌 월튼은 농구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하고 재능 있는 센터 중 한 명으로, 특히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시절의 업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빌 월튼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는 NBA 정규 시즌과 결승전 MVP, 두 번의 NBA 챔피언십 우승 등, NBA에서 수많은 업적을 이뤄낸 전설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는 오레곤주 포틀랜드를 연고지로 하는 NBA(전미 농구 협회)의 프로 농구 팀이다. 팀은 1970년에 창단되었으며, 서부 콘퍼런스의 노스웨스트 디비전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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