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부화장에 침입해 표백제 부어 연어 새끼 2만 마리 죽어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은 오레곤 가디너에 거주하는 22세 조슈아 헤카손을 강도, 불법 침입, 범죄적 장난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지난주 오레곤 해안의 연어 부화장에 몰래 침입해 부화장에 표백제를 고의적으로 부어 새끼 연어 2만 마리를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오레곤 어류 및 야생동물국 직원인 레오네티 씨는 “18년 동안 부화장에서 일했지만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라고 분개했다.
부화장 자원봉사자인 릭 락홀트씨는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심한 충격을 받았다. 부화장에 있는 2만여 마리의 새끼 연어가 모두 죽었다”라며 “연어 새끼를 잃었다는 것은 결국에는 움콰강에서 언젠가 연어를 낚는데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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