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 비버튼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지원 과정 면제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 (Portland Community College 이하 PCC)가 비버튼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내년부터 지원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로써 비버튼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은 2024년-2025학년도부터는 진학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할 필요 없이 바로 PCC에 입학할 수 있다.

앤드튜 컬 비버튼 고등학교 교장은 “우리는 학생들이 더 다양한 선택권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동으로 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PCC의 입학 및 채용 담당 이사인 브리짓 존스 “포틀랜드 전역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서를 면제하기를 희망한다”라며 “내년부터는 해당 학군의 시니어들에게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으로, 지원서 제출에 대한 부담으로 대학에 다니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것이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PCC는 오레곤 주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칼리지로 미국내 Top 20 커뮤니티 칼리지 리스트에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47개의 학위과정을 제공하며 매년 졸업생의 5천 여명 가량이 미국 전역에 있는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한다.

Copyright@OREGO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