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일광 절약 시간제 종료 법안 주 상원 위원회만장일치 통과
오레곤 주 상원 위원회에서는 지난주 목요일 표준시와 일광 절약 시간제 사이의 1시간 변경을 폐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 법안 1548은 오레곤 주민들이 일 년 중 12개월을 모두 표준 시간으로 생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오레곤은 미국에서 연중 표준 시간에 운영되는 유일한 두 주인 하와이와 애리조나 주에 합류하게 된다.
SB 1548은 당시 주지사였던 케이트 브라운이 오레곤을 일 년 내내 일광 절약 시간제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서명한 법안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법안이 발효되려면 워싱턴과 캘리포니아는 물론 의회도 이에 서명해야 했으나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이를 통과시키지 못해서 결국 무산되었다.
상원 법안 1548의 발의자 엘리자베스 스테이너 의원은 “일광 절약 시간제가 건강과 안전에 해롭다”라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앞으로 대중 토론과 주 하원의 투표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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