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다운타운 REI 매장, 20년 만에 안전 문제로 결국 폐쇄
미국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용품 업체인 REI의 포틀랜드 다운타운 매장이 20년 만에 폐쇄되었다.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앤드류 키오는 “도심에 매장이 있어서 용품을 구입하기에 편리했는데 이 지점을 폐쇄 해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한 휘트니 프레쉬는 “최근 빅세일을 하는 기간에 신발을 여러 켤레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20년 동안 꾸준히 이 매장을 이용한 고객으로서 매장이 없어진다고 해서 서운하다”라고 밝혔다.
REI는 포틀랜드 다운타운 매장을 폐쇄하고 비버튼 지역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나이키와 타겟도 포틀랜드 다운타운 매장을 폐쇄했다.
2023년에는 2700만 명이 포틀랜드 다운타운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지난 2022년에 비해서는 10% 증가한 수치이지만, 2019년 코로나 이전인 4200만 명의 사람들이 시내에 몰려 있었던 때와는 크게 차이가 나는 수치이다.
포틀랜드 시는 다운타운을 변화시키기 위해 인기 있는 푸드 트럭이 거리에 주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다운타운 중심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비즈니스들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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