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립대학교, “가뭄과 산불로 개인 소유지 약 112억달러 피해 입어”
오레곤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가뭄과 산불로 미 서부지역 특히 오레곤주, 워싱턴주 및 캘리포니아주의 사유지에서 약 112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오레곤 주립대학교 자연자원 경제학자 데이비드 루이스와 박사 후 연구생인 유한 왕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오레곤 주, 워싱턴주 및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소 10 에이커의 사유지에 대한 9,000 건 이상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연구 지역의 약 삼분의 일은 사유지이며, 나머지는 연방, 주 및 지방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산불로 인한 손실의 대부분은 사유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인근 산불로 인한 것으로 개인 목초지와 같은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점점 더 위험해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박사는 “기후 변화가 서부에서 숲의 가치를 줄이고 있으며, 산불로 인해 개인 재산 손실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산불로 산림 가치 손실이, 오레곤 주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에서 7.7%, 캐스케이드 산맥 동쪽에서 6% 감소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에서 5% 감소했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3.7%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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