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대학교, ‘NTX 포틀랜드 브릿지 혁신 연구소’ 건립

오레곤 대학교가 싱가포르에 위치한 친환경 직물 기술업체인 NT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NTX 포틀랜드 브릿지 혁신 연구소’를 건립한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NTX사는 전통적인 기존의 직물 생산 방법에서 벗어나 물을 적게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직물 염색 기술을 개발한 회사로, NTX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NTX 염색 공정은 다른 제조 기술보다 90% 물을 적게 사용하고, 65% 더 적은 에너지와 40% 더 적은 염료를 사용한다.

오레곤 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수백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될 이번 직물 생산 시설은 몇 십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틀랜드가 스포츠웨어 산업의 중심지로서 평판을 더욱 굳혀 다른 연구 및 개발 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을 포틀랜드에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쓴 오레곤 대학교의 스포츠 제품 관리 프로그램 공동 창립자이자 집행 이사인 엘렌 슈미트 데블린은 “이 시설은 10,000 평방피트 이상의 규모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의류 기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orego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