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영리 단체들, 기저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
포틀랜드 지역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여러 비영리 단체들이 최근 기저귀 수요가 폭등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우라 화이트는 포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엄마와 아기 교육 센터(Mother + Child Education Center)의 전무이사로 최근 그녀가 속한 비영리 단체도 기저귀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기저귀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해서, 올여름에만 약 3만 개의 기저귀를 공급했다”며 “작년부터 최근까지 기저귀에 대한 수요가 약 21~25% 정도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면서 기저귀를 포함한 일상용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저소득층 가정에서 아기들의 기저귀 구매에 대한 부담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관련 매체 NielsenIQ(NIQ)에 따르면 2019년 기저귀 패키지의 평균 가격은 16.54달러였으나 2023년에는 22달러로 급등했다.
화이트는 도움을 주고 싶다면 포틀랜드 북동부에 있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PDX 기저귀 은행에 직접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Copyright@orego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