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 ‘워터비즈’ 안전 문제로 부모들 주의 요망

‘워터비즈’라는 인기 어린이 장난감이 안전 문제로 리콜이 단행된 후에도 안전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워터비즈’는 작은 구슬 형태로 물속에서 급격히 불어나기 때문에 아기나 유아가 실수로 삼키거나, 귀나 코에 들어가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의 소비자 보고서 조사에 따르면 워터비즈 관련 수천 건의 응급실 방문 및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 사고도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일명 개구리알이라고 불리는 ‘워터비지’는 처음에는 안전한 무독성 감각 장난감이라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작은 구슬 같은 제품이 물에 닿으면 점차 부피가 커지면서 미끄럽고 질퍽한 공 모양으로 크게 부풀어 오른다.

CPSC에 따르면 ‘워터비즈’ 사고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약 4,500건의 응급실 방문이 발생했으며 심한 경우에는 청력 상실, 감염, 장 폐쇄, 기도 차단 및 사망 사고도 발생했다.

‘워터비즈’ 장난감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11월까지 타깃 매장 및 온라인에서 15달러에 판매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중국에서 제조되어 수입되었다.

김삼수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