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상공회의소 이재찬 회장 맡아 재도약 위한 큰그림 그려
은행원 이재찬씨가 오레곤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기로 하면서 재도약을 위한 큰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원로들의 추천을 받아 이씨가 회장을 맡고 김성윤씨가 부회장 겸 사무총장을 맡아 새롭게 출범했다.
젊은 피로 수혈된 오레곤상공회의소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동안 침체했던 상공회의소 재건을 위해 젊은 상공인들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재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짐을 지고 첫걸음을 띈다”면서 “선배들의 충고와 조언을 바탕으로 상공인들을 돕고 지원하는 정책계발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하면서 동포사회와 상공인들의 동참을 요청하며 미력하나마 상공회의소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하면서 동포사회와 상공인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앞으로 능력있는 인사들을 찾아 이사회를 빠른 기간 안에 구성하고 정관을 보완해서 힘차게 달려가기를 참석자들이 주문했다.
상공회의소는 비버튼상공회의소와 유대를 강화하고 오는 10월에 합동행사도 계획하겠다는 포부를 확인했고 우수 한인기업체를 선발하기 위해 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능력있는 인사들을 영입해 조속한 시일내에 이사회를 구성하고 회칙개정위원회를 발족시켜 새로운 조직과 기틀을 마련하겠다“ 고 다짐하고 비버튼 상공회의소와 10월 합동행사를 갖는 등 폭넓은 사업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우수회원과 회원사를 격려하고 표창하기 위해 세계 한인상공인의날에 한인상공인들의 포상신청도 추진하기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와 김헌수 한인회장, 음호영 이사장, 송영욱 부회장, 박현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기사 :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