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2011년 링컨시 경찰관 총격 사건 용의자 보상금 5만 달러
FBI는 2011년 링컨시 경찰관을 총으로 쏴 중상을 입힌 혐의로 수배 중인 남성에 대한 보상금을 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용의자 데이비드 더램은 2011년 1월 23일 링컨시 경찰관 스티븐 도스 경관에게 총격을 가해 중태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도스 경관이 월포트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곳에서 교통 위반을 한 더램의 차량을 세우라고 지시하자 더램은 도스 경관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더램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101번 고속도로를 질주했으나 경찰은 결국 추격 중에 놓쳤다. 현재 더램은 최소 12건의 사건에 대한 혐의로 수배 중이다.
FBI 포틀랜드 특수 요원 키에란 램지는 “경찰관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망쳐 거의 10년 넘게 자유인으로 용의자가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FBI 포틀랜드 사무소측은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최대 5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제공한다며 정보가 있으면 웹사이트 (www.fbi.gov)로 신고하거나, FBI 사무소에 전화(503) 224-4181)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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