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코텍 주지사, 레이크와 셔면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

코텍 주지사는 행정 명령 23-08을 통해 레이크 및 셔먼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우선시하라고 주 기관에 지시했다.

미국 가뭄 모니터(United State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두 카운티의 가뭄 지수가 D1에서 D2로 변경 되었으며, 최근 레이크 카운티의 90% 이상, 셔면 카운티의 94% 지역이 심각한 가뭄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셔먼 카운티의 가뭄 상태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매해 평균 강수량을 훨씬 밑도는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레이크 카운티에서도 지난 몇년동안 평균 강수량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로, 특히 눈이 녹으면서 스며드는 유출수가 크게 줄면서 건기에 가뭄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가뭄은 농장, 목장, 레크리에이션, 관광 및 천연자원 부문에 상당한 경제적 영향을 크게 끼치고 있으며, 강수량과 저장된 물 그리고 하천의 흐름의 유량이 더욱 낮아지고 있어 지역의 농업과 목축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건기에 화재 가능성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코텍 주지사의 가뭄 비상사태 선언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며, 주의 관련 기관들도 지역 주민들에게 가뭄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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