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대학교 신임 총장, 경제학자 존 칼 숄츠 박사 임명
오레곤 대학교(University of Oregon)의 신임 총장으로 저명한 경제학 교수인 존 칼 숄츠(John Karl Scholz) 박사가 임명 됐다.
신임 총장은 현재 유니버시티 오브 위스콘신 매디슨의 학장으로 오레곤 대학교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총장 임명은 22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인사 위원회의 6개월간의 조사가 마무리 되었고, 오레곤 대학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했다.
숄츠 박사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대학의 빈곤 연구 연구소 소장,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문학 및 과학 대학 학장, 2019년부터는 학장을 역임했다.
교육 외에 숄츠는 1990년부터 1991년까지는 부시 행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회에서 일했으며, 1997년부터 1998년까지는 클린턴 행정부의 재무부에서 일했다. 또한 가계 저축, 저임금 노동 시장, 고등 교육에 대한 재정적 장벽 및 파산법과 같은 주제에 대해 주요 경제 저널에 글을 게재했다.
오레곤 대학교 이사회 의장인 지네브라 랄프는 “숄츠 박사를 오레곤 대학교의 신임 총장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그는 공립 고등 교육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선구적인 지도자로 오레곤 대학교를 이끌어갈 적합한 인재라고 평가한다.”라고 설명했다.
신임 총장 숄츠 박사는 미네소타의 칼튼(Carleton) 칼리지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비영리법 전문 변호사인 멜리사 숄츠와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전 오레곤 대학교 총장 마이클 실(Michael Schill) 박사는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대학교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