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US 월드 오픈태권도 선수권대회 성황리에 개최
태권도인의 화합과 솜씨 겨루기 축제의 장인 ‘2023 US월드 오픈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4일 오전 7시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레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US 월드 클래스 태권도 협회(명예 회장 신재균, 회장 신원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코치, 심판, 발런티어와 가족 등 약 3,000여명이 운집해 대성황리에 열렸다. 캐나다를 포함해 미주 전지역에서 천여 명의 선수와 150여 명의 코치가 심판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품새, 격파, 격투기, 쌍절곤 등 경기에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금빛 메달을 향해 질주했다.
주최측은 대회 입상자들에게 우승 상금과 메달을 수여하고 US월드 클래스 태권도협회가 교류를 맺고 있는 전라남도 조선대학교 태권도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하는 참가증을 수여했다.
US 월드 클래스 태권도협회는 신원만 회장과 창립자인 부친 신재균 사범이 함께 기획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2번째를 맞이 했으며, 태권도를 통해 미주류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신원만 회장은 “태권도가 한국의 문화상징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로 대중화 되면서 올림픽경기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설명하고 “마음, 정신이 함께하는 도덕적 가치와 도덕성을 존중하는 행위의 원천을 일러주어 올바른 인성을 배우고 건강과 신체성장을 도와주는 세계인의 스포츠가 되었다”고 말했다.
US 월드 클래스 태권도협회 신재균 명예회장은 1988년 오레곤주 그레샴에서 태권도장을 열어 지난 35년 동안 약 50만명 이상의 제자를 길러냈고 아들인 신원만 회장은 오레곤주에 45개의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 관계 인사들과 경찰관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태권도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기사출처 :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