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기반 마켓 체인 그린 지브라 전 지점 폐쇄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마켓 체인 그린 지브라(Green Zebra)가 3월 31일로 모든 매장을 폐쇄한다.
그린 지브라는 2013년에 설립된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마켓 체인으로, 전 매장 폐쇄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재정 부담과 인력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그린 지브라 설립자이자 CEO인 리사 샌들라는 보도 자료에서 “우리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긴축 모드에 있었다.”라며 “상품, 포장, 연료, 보험, 세금, 운임 등 거의 모든 비용이 팬더믹 이후 9분기 연속 증가했다. 또한 공급망과 인력 부족, 식료품 마진이 크게 줄면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CEO인 샌들라는 건강한 편의점을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지난 2013년 첫 번째 그린 지브라를 열었다. 처음에 열었던 켄톤 매장은 편의점 형태로 시작해서 점차 농산물, 주스 바등을 추가해 나가면서 점차 마켓으로 모습을 갖췄다. 개점 당시부터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위해 지역 생산품 및 브랜드를 판매하는 등 지역 중심 마켓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린 지브라는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포틀랜드 주립 대학교 캠퍼스와 일로드 거리에 위치한 매장을 폐쇄했으며, 현재 영업하고 있는 매장 3곳을 3월 31일까지만 영업하고 전 매장을 폐쇄한다. 회사측은 직원들에게는 3월 급여까지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Green Zebra Grocery Winding Down Operations After 10 Years
Local grocer, with a mission to make healthy food more convenient and accessible for everyone, cites pandemic, supply chain and economy as factors in its decision
PORTLAND, Ore. (March 7, 2023) – Green Zebra, a Portland-based healthy convenience store with three locations, announced that it is winding down operations after ten years in business. All three Green Zebra stores will close on March 31st. <출처 : greenzebragroc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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