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지역 유권자들, “홈리스 문제 가장 심각하다”라고 밝혀

지역 신문 오레고니언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포틀랜드 지역 유권자들의 94%가 지역의 홈리스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밝혔다.

유권자들이 지적한 다른 문제로는 70%는 약물 남용을 68%로는 폭력 범죄에 대해 가장 우려를 표했다.

포틀랜드 시 경계 밖에 거주하는 트라이 카운티 대도시 지역 유권자들에게는 홈리스 문제가 약간 덜한 걱정거리였으나 39%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답했다.

홈리스 근절에 대한 관심은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답해서 젊은 층이 홈리스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후보인 르네 곤잘레즈를 지지하는 포틀랜드 유권자의 최소 43%는 홈리스가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으며, 조앤 하데스티를 지지하는 유권자의 36%이 홈리스 문제를 가장 크게 우려한다고 답했다.

주 전체의 여론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홈리스의 근본 원인에 따라 나뉘었다. 여론 조사원에게 코텍을 지지한다고 말한 유권자의 약간 과반수는 홈리스가 저렴한 주택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힌 반면 드라잔이나 존슨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들의 4분의 3 이상이 약물 남용과 정신 질환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