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시애틀 총영사관이 지난 12월1일 오레곤 한인회와 함께 오레곤 선교교회에서 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접수를 진행했다.
김지은 재외선거 영사는 “지역에 계신 한인회분들과, 민주평통, 상공회의소 등 각 단체, H마트, 부한 마트 등 지역 업체, 교회· 성당 등에서 적극적으로 순회접수 장소를 제공해 주셔서 유권자 등록 순회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나가보니 예년 선거와 달리 선거권이 있으신 대한민국 국민보다 시민권자가 많으시고, 이전 선거에 등록하셔서 신고 안 해도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시는 분, 찍을 후보가 없어서 등록하기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라고 밝혔다.
재외선거는 재외 선거 영구 명부에 등재된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없거나, 말소된 자)을 제외하고는 유권자 등록기간(2021. 10. 10.~2022. 1. 8.)에 등록을 해야 내년 2월 23일-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재외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김 영사는 “선거권이 있는 재외유권자(2004. 3. 10.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는 유권자 등록을 하시고 후보자들에 대한 정책 등을 꼼꼼히 비교·평가하신 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강조하며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등록신청은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