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오레곤 상륙 가능성 높아

오레곤 건강 및 과학 대학(Oregon Health and Sciences University 이하 OHSU)은 “보건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수일 내에 미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레곤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OHSU의 윌리엄 메세 박사는 “최근 오미크론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는데 최근 변종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강해지고 있는데 이번에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도 전염성이 높고 강한 변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히며 “조만간 오레곤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상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오레곤주 전염병학자 닥터 딘 사이드링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수일 내에 미국과 오레곤 지역에서 감염 환자가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세 박사는 “최근 고위험 환경에 있는 오레곤에서는 예방 접종, 실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우리가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는 모든것들을 철저하게 시행행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보고되었지만 현재 유럽과 아시아, 호주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견 되었으며 정확한 전염력과 기존 코로나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