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 계획 혐의로 오레곤 한 고등학교 관리인 체포
잭슨 카운티 지방 검사는 사우스 메드포드 고등학교에서 관리인으로 일한 크리스토퍼 클레이(24세)를 살인 미수를 포함한 5가지 이상의 혐의로 기소했다.
메드퍼드 경찰국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클레이는 7월 20일 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경찰관과 대화를 요청했다. 이후 경찰관은 클레이의 정신 감정을 위해 한 의료 센터로 데려갔으며 대규모 총기 사건을 계획하고 있다는 진술을 받고 수색 영장을 확보해서 총기, 탄약, 전술 장비 및 서면 자료 등을 포함한 증거를 압수했다.
경찰은 클레이가 “대량 사상자 사건을 계획하고 무기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법 집행 기관은 메드포드 교육구의 학교 관계자에게 연락해서 고등학교를 철저히 조사했다.
당국은 클레이가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원 명령에 따라 총기 소지가 금지됐다고 밝혔으며 그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총기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잭슨 카운티 검찰청은 클레이를 • 2급 살인 미수 • 1급 폭행 시도 • 불법 무기 사용 2건 • 불법 총기 소지 2건 • 물리적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메드퍼드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메드퍼드 경찰국은 이 사건과 관련된 많은 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재앙적인 총기 사건을 예방 할 수 있었던 것에 크게 안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