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노마 카운티 보건국,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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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노마 카운티 보건국이 델타 변종 사례가 오레곤 전역에서 계속 급증함에 따라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멀티노마 카운티 공중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5세 이상(허용되는 경우 2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예방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보건국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확진 사례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 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확진 사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오레곤 주 공중 보건 책임자 제시카 구너세이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장하고 가을 학기에 학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 등의 안전 지침을 세우는 등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오레곤 주에서도 거의 천명에 가까운 새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멀티노마 카운티에서는 약 200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