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독초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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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레곤 주에서 야생 독초 헴록(Hemlock)과 서양 워터 헴록 (Western water hemlock)이 퍼지고 있어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독초 헴록은 오레곤주에서는 아주 흔하게 도로와 등산로 및 하천을 따라 서식해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잡초와 달리 굉장히 유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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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립 대학의 조교수 스콧 더건은 “오레곤에서 야생 독초 헴록이 얼마나 흔한지 주목하고 있다.”며 “이 유해한 식물은 오레곤의 도시 지역들, 특히 탁 트인 들판이나 공터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으며 손에 문지르거나 만지기만 해도 피부 발진이나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초 헴록은 하얀 꽃이 피며 3피트에서 12피트까지 자라며 줄기에는 자줏빛 반점이 있고 매끄럽다. 특히 줄기는 야생 파슬리(일명 독파슬리로 불림)로 착각하기 쉽다. 다 자란 줄기는 몇 년 동안 독성을 유지하며 약간 불쾌한 냄새를 풍긴다.

서양 워터 헴록은 뿌리가 물에 잠겨서 자라는데 모든 북미 식물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하며 1,200파운드의 소나 말을 죽이려면 호두 크기의 뿌리 한 조각만 있으면 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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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산림청에 따르면 “독초를 입에 넣었을때는 메스꺼움, 망상, 경련, 구토를 빠르게 유발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밝히며 “야외에 나갔을 때 자녀들이 야생 식물을 함부로 만지지 않고 확실히 알수 없는 식물은 절대로 입에 넣지 않게 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레곤 주립대학교의 웹사이트 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