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요제프 캐년, 산불 계속 번지고 있어
지난 주말 오레곤 북동부 지역의 주 경계선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산불로 알려졌다. 다행히 일요일에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약해졌으나 요제프 캐년 화재 진압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지난주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인해 번개 폭풍우가 오레곤 북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요제프 캐년 지역에 번개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이후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월요일 아침에는 약 4,000 에이커에 불길이 치솟았다.
요제프 캐년 지역은 워싱턴, 오레곤 그리고 아이다호 주와 인접한 곳으로 극도로 가파른 지대에 부족 거주지들이 위치해 있다. 현재 산불로 인해 일반인들의 통행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요제프 캐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북쪽으로 23마일 떨어진 아이다호주 루이스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