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유진,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최악의 도시 1위
알레르기 전문 웹사이트 Pollen.com에 따르면 유진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는 최악의 도시라고 밝혔다.
피스 헬스의 호흡기 치료사 질 더들씨는 “유진에서는 본격적인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방문한다.”라고 말했다.
유진으로 6개월 전에 이사를 온 제시는 “유진에 이사 온 이후로 알레르기가 더욱 심해졌다. 꽃가루가 너무 많이 날려 매일 괴롭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매년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도시로 알레르기 환자들에게는 피해야 할 지역 넘버 1로 꼽힌다.
이 지역뿐만 아니라 오레곤에서 팬들턴, 살렘 그리고 포틀랜드까지 오레곤의 주요 몇몇 도시들은 다른 지역보다 꽃나무들이 많아서 꽃가루 시즌이 되면 알레르기를 많이 겪게 된다.
유진에서 알레르기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윌라멧 계곡으로부터 날아드는 꽃가루 때문이다.
알레르기는 보통 7월까지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시즌에는 집에서 정기적으로 공기 필터를 교체하고 창문을 닫아 두고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라고 권장한다.